2020. 1. 2. 08:01ㆍ맛집
진까스 명동본점 돈가스
나중에 방문하면 진까스 특선을 먹어봐야지 깔끔하게 나온 한상차림 바삭바삭 히레까스 돼지고기 안심육 돈까스소스에 찍어먹으면 핵꾸루맛 돈가스소스 겨자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예전에 인스타로 한번 보고 찜해뒀던 진카츠 사실 명동 돈가스를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싼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렸어요
제가 생각한 돈가스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도를 찾아보니 진가스로 나오네요
주인분이 한국말과 일본말의 중간쯤이라 발음만 듣고도 딱 아 일본인 아니면 재일 교포겠구나 하는 느낌 생각보다 나온 돈가스는 엄청 먹음직스러웠어요
흐흐흐 돈가스 좋아하는 남자팅그데리고 또 와야겠다
조현민 녹취파일을 들어보았는데 너무나도 무서운 기억에 중간도 못지나 꺼버렸다
날 퇴사하게끔 만든 그 여자 회의실로 나를 따로 불러 혼내는 중에 제 감정에 못이겨 목이 벌개지도록 소리지르던 그 여자와 그 벌건 목을 보며 점점 위축되어가던 내가 떠올랐다
그러고보니 최근에 PD수첩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다룬 것을 보면서도 나는 조용히 울었었다
이렇게 아직까지는 이따금씩 그 기억들이 좋지 않게 찾아오지만 분명한 것은 점점 무뎌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건강한 삶에 더욱 집중해 지내다보면 나는 더 무뎌질거야 그토록 촘촘하게 폭력적이고 야만적이었던 시대에도 그리운 일들은 도무지 헤아릴 수가 없다
기억은 시간과 함께 매끈하게 닳아 이제 그 많은 상처들에 닿아도 얼얼하지 않다
건강한 삶에 플러스 해이니 추억의맛 퍼레이드 오랑에게 전화올때마다 뜨는 오랑사진의 배경 프리모바치오바치 가고싶어서 앓다가 지혜랑 건대점에서 만났다 오년전에 연애할 때 추억이랍시고 오랑이랑도 먹었는데 어느새 그 추억이 십년 되었다
항상 주는게 많은 지혜 날 생각해주는 마음이 언제고 느껴진다 임신소식에 내 주변에서 제일 먼저 축하한다며 선물 가져다준 것도 지혜고 어떤 날은 심지어 우리집으로 택시타고 아버지가게에 있는 협탁 나 필요할것같다고 낑낑대며 가져옴 정작 나는 지혜 생일을 못챙겨줘서 선물에 손편지 써서 나갔더니 눈물 글썽하며 무한감동하던 지혜지혜 내가 더 감동이야 집에 가서 먹으라며 왕만한 팡도르 사다줬는데 다음날 아침으로 엄청 잘 먹었다
IFC 가서 박찌랑 데이트도 하고 인물사진으로 커피랑 케이크 찍어보았는데 데세랄이 필요없구나 어차피 없음 힘내요 박찌 하튜 엄마가 밥사준대서 을지로 석산정 다섯이서 곱창전골을 6인분 시켰는데 양이 적어 아쉬웠다
그래도 석산정은 중앙해장과 더불어 내맘속 곱창전골 공동1등 석산정 샤릉해 지금 만나러갑니다
현가츠 돈가스
새우가츠들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인가그나마 여기가 명돈돈가스에 비하면많이 싼편 맛있어요 그냥 무난무난한하지만 가격이 싸요그러니까 돈 많고 맛있는 거 먹고 싶으면 명동에서 명동돈가스 가면 되고약간 저렴하게 무난하게 먹고 싶으면 현가츠 가면 되고그런 포지셔닝 뭔가 애매한 맛집이긴 하네요 현카츠는 도드람 한돈 판매인증점으로 돈가스를 만든다고해요 도드람한돈 판매 인증점이점에서 저는 돈가스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이것저것 잡다한 메뉴보다는 정말 돈가스 전문점인것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가장놀랬던건 두께 한입크기여서 입에넣기좋은 안심가츠정식 저 두께가 보이십니까저게 겉에 피가아니라 고기예용 고기 그리고 요건 등심가츠정식좋은점은 돈가스도있지만 샐러드를 넉넉히주셔서 좋았던것
명화당 명동1호점 종합분식
내사랑 김밥 떡볶이 변치않는 베스트 기본에 충실한 분식집 명화당 명화당을 처음 간 건 고3 수능을 마치고 한창 돌아다닐 때였다 서울에서 같이 초등학교를 다녔던 어릴적 단짝 친구들을 수년만에 만나서 코즈니 구경을 하고 다같이 갔던 분식점이 명화당이었다 신발을 팔고 가판에서 분식을 파는 골목 명화당 노란 간판을 찾아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한 분식집 떡볶이와 김밥 그리고 뭔가를 시켰는데 그 때 먹었던 김밥과 떡볶이는 학교 앞에서 파는 자극적인 맛과는 달랐다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과 깍두기도 좋았고 학생들이니 더 먹으라며 챙겨주셨던 가게 이모님도 좋았다 맛도 기억도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 명동을 갈 때마다 들렀고 때론 명화당 김밥이 먹고싶어서 일부러 명동을 찾기도 했다 간장색 밥알에 달콤새콤한 명화당 김밥이 좋아서 집에서 몇 번 따라서 만들기도 했다 같은 맛을 재현해내긴 어려웠다 갈 때마다 매번 먹는 달착지근한 도톰한 쌀떡볶이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듯한 고소한 쫄면 먹어보
빤닭빤닭 닭갈비
저녁에 충무로에서 걸어서 명동까지 갔다가 식사까지 해결하고왔다 점심보다 고민되는 저녁메뉴 명동에는 맛집이 엄청 많아서 명동거리 근처로 알아본후 빤닭빤닭이라는 닭갈비전문점으로 결정했다 앞에있던 치즈반닭갈비반의 음식모형이 눈길을끌어서 갔으며 모형보다는 실물이 더 나은것같다 명동 맛집 빤닭빤닭의 닭갈비는 매운맛이 3단계까지있다 기본적으로 쌈무랑 샐러드를 주셨다샐러드는 애피타이저라기보단 닭갈비랑 같이먹는걸 추천한다 쌈무같은경우엔 닭갈비랑 먹어도 괜찮지만 나중에볶음밥과 함께 먹어도 괜찮다는걸 알려주고싶다 닭갈비에 치즈사리추가 이때는 배고팠던지라 뭐든 빨리 먹고싶었다 꽤나 넓직한 판에 담겨져나온 닭갈비판이 넓긴했지만 깊지않아서 양은 그저그랬다 치즈의 비주얼때문인지 엄청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모습이다 닭고기는 전체적으로 다리살만사용하는지 부드러웠던 기억이난다보통 치즈치즈한걸 먹고싶을때 피자를 많이 찾는편인데 담에 치즈먹고싶을때에는 빤닭빤닭이 생각날것같은데 나중에도 변치않았으면한다
마쯔야 신세계백화점본점 돈가스
본관으로 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했는데어쩜 고급스러운 옷들이 많은 지 한식 중식 등 다양한 식당이 있었는데돈가스가 먹고 싶어서저는 마쯔야라는 일식집에 가기로 했어요 5층에있는 매장 쭉 둘러보고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거 먹기로하고정한 퓨전일식집 마쯔야 마쯔야 메뉴판 시원한 모밀이 나오는 자루소바정식과돈가스와 우동 같이나오는 로스가츠 우동set 로 주문했어요 먼저나온 로스가츠 우동set 바삭바삭해보이는 돈가스에요 돈가스도 한입언니말로는 바삭한데 입천장 안까져서 너무 좋데요 1 노오오오맛2 친구랑 다른 어딘지 기억안나는 음식점에 들어갔다가빠꾸먹고 가게 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안에 있던 마쯔야3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사람이 꽤 있어서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4 생선초밥우동 세트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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